1일 1회 경구제제 선불금 1억 8500만 달러 투자
자체개발 GLP-1 작용제 후보약물의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위부수혈을 통해 도전을 이어간다.
아스트라제네카는 9일 중국의 에코진의 초기임상 단계의 GLP-1 작용제 후보약물 ECC5004에 대한 판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2형 당뇨에 대한 1상임상이 진행중으로 예비결과에서 혈당과 체중감소를 제시하는 임상결과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양사의 중국이외 모든 지역 글로벌 판권 인수조건은 선불금 1억 8,500만 달러에 마일스톤은 최대 18억 2500만 달러다. 이외 상업화시 로열티를 지불토록 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보유하고 있던 경구 GLP-1 작용제 후보 AZD0186의 경우 1상(NCT05694741)임상단계에서 평가가 진행되어 왔으나 지난 5월 개발종료를 결정한 바 있다.
인수와 관련 아스트라제네카는 GLO-1/GCG 이중작용제 후보 AZD9550와 아밀린 유사체 후보 AZD6234 등 기존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AZD9550의 경우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의 가능성을 살폈으나 지난 6월 임상개발을 중단한 바 있다. 언급에 비춰 2형 당뇨 등 다른 적응증로 개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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