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환자란? 세상의 '중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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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환자란? 세상의 '중심'이다"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3.10.19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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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환자 중심 주간', 서약서 카드를 채운 문장은?
16일부터 20일까지 '페이션트 인 포커스' 진행

 

한국화이자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 환자란 어떤 의미일까? 삶을 유지하는 하나의 요소일까 아니면 그 근원이 되는 존재일까?
 
이 같은 물음에 임직원들은 "세상의 중심",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 "나의 가족", "나의 삶의 가치"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화이자는 매년 10월 환자 중심 주간(Patients in focus week)를 지정해 제약기업으로의 사명을 되새기고 어떻게 하면 환자들에게 더 건강한 삶을 기여할 수 있을지 짚어보는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를 '환자 중심 주간'으로 지정, '모든 환자에게 올인(All in for All patients)'을 테마로 환자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력에 대해 생각해보고 '서약카드'를 작성해 의미를 다지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서약카드 이벤트는 행사 진행 2일째 보드판을 이미 가득 메우고 있는 상태였다.
 
화이자 임직원들은 서약서에 기재된 "나에게 환자란?"이란 의미 규정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존재"라는 응답부터 "가족같은 분", "이웃이고 가족이다"이라고 응답하는 한편 "언제든 내가 될 수 있는 것", "내 일의 원동력을 찾을 수 있게 하는 삶의 가치", "관심을 가져야 하는 존재", "세상의 중심",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 "내가 꿈꾸는 세상의 중심", "누구나 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존재", "내가 일할 수 있는 이유", "우리 주변에 있는 누구나" 등의 답변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서약서 말미에는 임직원 개인의 이름을 직접 기재하는 빈칸을 두고 "환자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는 글귀를 적어 의미를 더했다.
 
회사 관계자는 "제약사의 사명이 단순히 약을 만들어 공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약을 복용해 질환을 치료하고 환자의 삶이 달라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환자 중심 주간을 통해 임직원이 제약기업의 일원으로 환자의 삶을 위해 일한다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화이자는 서명서 작성 이벤트에 참여한 임직원 1인 당 2만원을 성금으로 정립해 자선단체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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