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에서 항암분야로 사업 무게추 이동
휴미라의 약가 80~90% 인하된 가격의 바이오시밀러 '유심리' 출시를 선언한 코헤루스가 서피스 온콜로지를 인수한다.
코헤루스는 16일 서피스(Surface) 온콜로지를 6500만달러에 모든 주식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인수합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이사회로부터 만장일치 승인을 받았으며 거래는 3분기중 완료될 예정이다.
코헤루스는 저렴한 의약품 공급을 내세운 대표적인 미국제약사로 최근 최저가의 휴미라 시밀러 유심리의 출시로 화제를 모은 회사다. 이외 뉴라스타(페그필그라스팀) 바이오시밀러 유데니카와 루센티스의 시밀러 심멜리 등 3가지 상용화된 시밀러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함께 중국개발 면역항암제인 준시바이오의 토리팔리맙을 통해 비인두암을 적응증으로 FDA 승인도전에 나서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코헤루스는 간세포암과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2상 개발이 진행중인 인터루킨-27 억제제 계열을 SRF388과 고형종양 치료를 위한 1상 단계의 CCR8 표적항체 등을 확보하게 됐다.
시밀러 시장을 구축한데 이어 안전화되는 수익화 모델을 기반으로 항암분야로 사업의 무게추를 옮기고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요법 등의 가능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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