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Vir와 연구협업서 로열티 수령으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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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Vir와 연구협업서 로열티 수령으로 '거리두기'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2.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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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연구협력 계약  수정...Vir 후속개발 단독진행 전환

GSK는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 이하 비어)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협업에 대해 거리를 두기로 했다.

비어는 13일 GSK와 체결한 연구협력 계약을 개정, 비어 단독 또는 다른 파트너와 함게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진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수정된 계약조건에 따라 비어는 향후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및 추가 항체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단독권한을 부여받고 GSK에 계층화된 낮거나 또는 중간단계의 한자리수 로열티를 지불키로 했다. 즉 공동개발에서 라인센스 아웃 형식으로 계약이 수정됐다.

단 기존 소트로비맙(상품명 제부디)과 VIR-7832 및 기타 호흡기 질환 프로그램 포트폴리오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양사의 협업은 2020년 4월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 개발을 목표로 시작됐다. 이후 21년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치료법 개발까지 협업관계를 확대했다. 이번 협력계약 수정으로 코로나19 후속연구 협업이 제거되면서 양사간의 연결의 끈이 다소 느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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