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업계와 마약류 취급보고 정확성 제고방안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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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업계와 마약류 취급보고 정확성 제고방안 소통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4.05.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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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안전기획관, 백제약품 평택센터 현장서 건의 사항 청취
의약품유통협회, 관련 업계와 간담회…철저한 관리-정확 보고 당부

식약처가 의료용 마약류 취급하는 유통업체와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불법유통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은 백제약품(마약류도매업자) 평택물류센터를 5월 8일 방문하여 의료용 마약류 입고, 보관, 출고 현황을 현장에서 살피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의료용 마약류의 안정적인 공급과 불법유통 방지를 위해 마약류도매업자의 유통 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실제 현장에서 구입·판매내용 등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직접 입력해보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은 현장에서 "의료용 마약류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안전하게 공급하여 환자의 치료를 돕는 데 기여하고 있는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국민이 의료용 마약류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마약류 취급 데이터를 철저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채규한 기획관은 현장을 살펴본 후 마약류도매업자가 입력하는 마약류 취급내역 보고의 정확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도매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서 채규한 기획관은 "식약처는 마약류로부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유통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께서 의료용 마약류를 필요한 만큼만 적정하게 처방받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국민, 업계와 적극 소통하며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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