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급여삭제 심판청구 많이 접수된 약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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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급여삭제 심판청구 많이 접수된 약제는?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9.1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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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마이폴틱장용정·젬자주 등 10순위 포함

급여삭제와 관련 이의신청이 많은 마이폴틱장용정360mg이 심판청구도 많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젬자주1g과 중외5-에프유주, 알록시주 등도 다빈도 접수항목 상위 10순위에 들었다. 그러나 심판청구가 인용되는 건 많지 않았다. 마이폴틱장용정360mg의 경우 기각률이 100%였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2년도 2분기 이의신청·심판청구 동향·소식지'를 통해 확인됐다.

14일 관련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접수된 심판청구 건수는 5660건, 금액으로는 47억8200만원 규모였다. 올해 1분기 6041건, 51억8100만원보다 건수와 규모 모두 줄었다.

접수항목은 '양전자방출단층촬영-토르소_F-18 FDG'가 가장 많았다. 약제의 경우 마이폴틱장용정360mg, 젬자주1g, 중외5-에프유주, 알록시주 등이 상위 10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 심사평가원은 "심판청구 시 진료기록부, 검사결과지, 영상자료 등 심사자료가 누락되지 않도록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했다.

약제 심판청구 기각 상위 항목에는 마이폴틱장용정360mg, 휴미라펜주, 로미플레이트주250mcg, 테모달캡슐100mg, 젬자주200mg, 젬자주1g, 캄토프주, 씨스푸란주50mg, 아브락산주 등이 포함됐다.

이중 이폴틱장용정360mg, 휴미라펜주, 로미플레이트주250mcg 등은 기각률이 100%였다. 

심사평가원은 "검사 및 항암제, 치료재료 등은 관련 근거에 따라 고시 또는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치료재료 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범위 내에서 급여 가능하다"고 했다.

또 "마이폴틱장용정은 동종 신장이식환자에 대한 급성 장기 거부반응 방지를 위해 시클로스포린 및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병용 투여 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 내 인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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