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 "여야 대선후보 제약바이오 육성공약'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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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 "여야 대선후보 제약바이오 육성공약' 환영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2.03.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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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논평 발표…"제약바이오 육성방안 대폭 반영" 
"제약바이오산업 대도약의 기틀이 마련" 평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여야 대선후보들이 발표한 제약바이오 육성공약에 대해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 등 산업 육성 방안을 대폭 반영했다고 평가하면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여야 대선 후보들의 '제약바이오 육성공약'을 적극 환영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양당 후보의 정책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했다. 

먼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관련해서는 "제약바이오강국 실현을 위한 적극 투자와 보상체계 등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의 대전환을 도모하고, 연구개발 예산과 인재양성투자를 대폭 확대할 것을 밝혔고, 산업육성정책 단일체계 마련 및 바이오헬스산업발전 특별법 제정을 통해 바이오헬스산업을 글로벌산업으로 육성, 발전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는 "제약바이오주권 확립으로 국민건강을 지키겠다면서 백신주권과 글로벌 허브 구축을 위한 국가 R&D 지원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제약바이오산업 핵심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가경제 신성장·제약바이오강국을 실현하겠다면서 국무총리 직속의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이는 여야가 국민 건상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이자 미래 핵심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약바이오에 대한 육성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두 후보간 각론의 차이는 있지만 ‘제약바이오주권을 확립하는 동시에 제약바이오강국을 실현하겠다’는 동일한 정책 목표를 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정책 공약은 보건안보와 미래 국가경제를 책임지겠다는 산업계의 분투 그리고 각오에 대한 화답으로도 볼 수 있다"면서 "산업 육성을 총괄관리하는 통합 컨트롤 타워가 직·간접적으로 양당 정책공약에 반영된 것은 여야 모두 부처간 칸막이를 뛰어넘는 사령탑 설치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17년부터 제약바이오산업을 국가 미래 주력산업으로 선언해 줄 것과 산업육성 정책과 예산을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를 설치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정부측에 요구해 왔다. 

협회는 "‘바이오헬스산업발전특별법 제정’과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 등의 정책 공약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대도약을 이뤄낼 강력한 추진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제약바이오산업 대도약의 기틀이 마련되고 있다"면서 "산업은 혁신에 속도를 내며 성과를 가시화하고, 정부 역시 산업육성정책으로 화답했다"면서 "한국제약바이오산업은 이 기운을 이어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 선진산업으로의 도약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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