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요법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에 '악템라' 새 지침
상태바
CAR-T요법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에 '악템라' 새 지침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11.05 0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상종양학회, 가이드라인 마련...신경독성 코르티코스테로이드·지지요법

CAR-T 세포 치료요법의 주된 이상반응인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관리에 '토실리주맙'의 투약이 지침으로 제시됐다.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는 킴리아 등 CAR-T 세포 치료요법이 혈액암에 대한 새로운 면역치료 접근법으로 자리잡게 됨에 따라 이상반응 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 최근 발표했다.

특히 CAR-T 요법으로 치료시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이 약제에 따라 57~93%까지, 신경 독성 증후군은 20~70%까지 높은 비율로 발생함에 따라 적절한 이상반응 관리 지침을 마련, 이를 권고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정립된 면역관련 이상반응 관리 지침은 종양학, 신경학, 혈액학, 응급의학, 간호학, 임상심험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패널을 통해 마련됐다.

기본적으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출판된 35개의 문헌을 기반으로 근거가 부족한 부문은 비공식적인 합의과정을 통해 권장사항을 개발했다.

지침에 따르면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과 신경독성 증후군, B세포 무형성증, 혈구감소증 과 감연 등 CAR-T 세포 관련 단기독성 관리는 지지요법으로 시작하돼 적절한 반응이 없는 경우 약리학적 개입을 할 수 있다.

장기간 또는 중증의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 관리에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포함하거나 포함하지 않은 인테루킨-6 억제제 토실리주맙(악템라)를 권고했다.

누적된 경험은 제한적이나 토실리주맙에 불응성인 경우 실툭시맙 및 클라자키주맙을 포함한 대체 IL-6 억제제 요법이 사용될 수 있다. 단 이들 성분에 대한 직접적 비교연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신경독성 증후군의 경우 급격한 변화 가능성을 고려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지지요법으로 관리토록 했다. 또 1등급 수준으로 개선될 경우 스테로이드 사용량을 신속하게 줄이도록 했다.

학회는 해당 가이드라인드 모든 권장사항은 피해보다 이익이 더 큰 합의에 기반했다고 덧붙였다.

참조: DOI: 10.1200/JCO.21.01992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