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연구진 후향적 분석....8년이상 투약시 53% 감소
골다공증치료제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 포사맥스(알렌드론산나트륨)이 당뇨 예방효과를 보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메드페이지에 따르면 오늘(1일 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유럽당뇨연구협회(EASD)에서 덴마크 올보르대학병원 연구팀은 후향적 연구결과 알렌드론산나트륨 복용군이 사용경험이 없는 군에 비해 제2형 당뇨 발병확율이 36% 낮게 조사됐다.
또 장기복용할 수록 예방효과는 높아져 8년이상 복욕시, 비복용군에 비해 발병확율은 53% 감소했다.
연구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2형 당뇨진단을 받은 데마크의 50세 이상 환자 4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진행한 결과다.
연구진은 용량의존적으로 복용기간이 길수록 2형 당뇨를 예방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골다공증치료제 등과 차이가 있는지 여부을 살피는 등 이번 예비연구결과를 토대로 무작위 대조시험을 통해 확인 과정을 거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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