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퇴치운동본부 성과평가 지표는 대면만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윤 의원은 식약처에 서면질의를 통해 마약퇴치운동본부 지원 사업 예산과 올바른 성과평가를 위한 성과지표 선정에 대해 지적했다.

최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상황을 고려한 예산편성과 온라인 홍보 교육을 위한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지목했다.

이에 식약처는 대면 지원 사업이나 교육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동영상, 홍보교재 개발 등 다양한 비대면 교육 방법을 강구하고 필요한 홍보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최 의원은 대면 캠페인의 호응도 성과지표가 지난해부터 반영됐는데 2019년에 140건 하던 캠페인이 3건밖에 하지 못했다면 새롭게 반영된 성과지표의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꼬집었다.

식약처는 이와 관련 "비대면 홍보 등을 반영한 적절한 성과지표를 개발해 성과평가가 이뤄지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태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