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영 의원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대상 확대 환영"
상태바
최혜영 의원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대상 확대 환영"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8.19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 대통령, 국민청원 도입 4주년 맞아 대책 언급
접종대상 만 12세에서 17세 이하로
난임시술도 2회 추가 지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도입 4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답변한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대상과 난임지원 확대 등 의료비 지원 대책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그동안 20만명의 국민 동의를 받지 못해 답변을 받지 못했던 청원 중에 일부를 선정해 답했는데, 그 중 48건의 청원이 올라온 자궁경부암 백신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직접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자궁경부암의 백신 무료접종 대상을 만12세 이하 여성청소년에서 만17세 이하로 지원대상을 넓혀 여성 청소년 모두가 무료예방 접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또 18세부터 26세 여성에 대해서는 저소득층부터 무료로 예방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점차 대상을 넓혀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최혜영 의원은 "오늘 많은 국민들께서 바라셨던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대상 확대와 난임지원 확대에 대해 대통령께서 직접 답변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대상 확대와 난임지원 확대 등에 대해 정부에 꾸준히 요구하며 관련 개정안을 발의한 보람을 느끼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백신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이지만 만 12세 여아에 한정돼 있어서 효과가 미흡했다"고 했다. 

최 의원은 그러면서 "아직 자궁경부암 백신접종대상에 남아가 제외되고 있는 문제 등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도 대표발의한 감염병예방법개정안을 중심으로 정부와 함께 고민해가며 국민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