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약 국산화 지원?...기준규격 등 애로사항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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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약 국산화 지원?...기준규격 등 애로사항 듣는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6.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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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관련 업계와 소통채널 '팜투게더' 진행

원료의약품의 국제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식약처가 업계와의 진지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식약처는 최근 국산 원료약의 사용장려방안 등 원료제조사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관련 연구사업을 진행하는 등 다각도의 정책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할 경우 원료약 수입 등 공급불균형을 해소하고 국내 원료약의 품질 향상과 국산 원료의 사용 장려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25일(오늘) 주요 원료의약품 업체들과 함께 업계가 갖고 있는 애로사항 등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채널 '팜투게더'를 연다.

이번 팜투게더는 6~7개 원료의약품업체들이 참여해 식약처와 기준규격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대한민국약전(KP)과 유럽약전(EP), 미국약전(USP) 등의 규격과 관련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터놓고 제도 등 개선 가능한 부분을 모색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나라별 기준규격에 따라 공정서, 시험성적서 등이 비슷하기도 다른부분도 있다"면서 "원료약 제조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불편함들이 테이블에 올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팜투게더는 깊고 전문적인 내용이 다뤄지는 만큼 오프라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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