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방광암환자, '로쿠로늄' 투여 후 '이런' 부작용 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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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방광암환자, '로쿠로늄' 투여 후 '이런' 부작용 발현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4.12.0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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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이상반응 보고사례

70대 방광암환자가 골격근이완제 투여후 뜻밖의(?) 부작용을 경험, 그 사례에 주목된다. 

삼성서울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지역센터)는 최근 소식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약물이상반응 보고사례를 공유했다. 

내용을 보면 악성 요로상피성 종양(malignant urothelial tumor)이 있는 73세 남환자는 경요도방광종양절제술 시행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지난 10월1일 수술 전 마취를 위해 골격근이완제 '로쿠로늄(rocuronnium)'제제인 '에스메론주'와 정맥마취제 '바이파보주20mg(remimazoiam)'를 정맥 투여한 후 얼굴, 상지 전체에 발진이 발생했다. 이에 고초열-두드러기 등에 사용되는 '클로르페니라민(chlorpheniramine 4mg)' 처치 뒤 호전돼 이후  항구토제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5mg)'를 추가로 처지 후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 직후 회복 중 심실조기수출 이단맥이 발생하며 수축기혈압이 77~80까지 감소, 마취제 '페닐레프린(phenylephrine 0.5mg)' 투여했고 수축기혈압이 90~100으로 회복된 사례이다. 

이후 알레르기내과 협진 결과, '로쿠로늄'과 전신마취제 '벡큐로늄(vecuronium)'에는 양성, 근육이완제 '석시콜린(succinylcholine)'에는 음성으로 확인돼 약물안전카드이 발급됐다. 

지역센터는 이와 관련 "의심 약물 로쿠로늄은 비탈분극성 신경근차단제로 수술시 골격근 이완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제"라면서 "허가사항에 따르면 매우 드물게 중증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보고돼왔으며 "바이파보주는 초단기 작용성 벤조디아제핀으로 수술시 진정목적으로 사용되며 허가사항에 아나필락시스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고 기재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이번 사례는 의심약물 투여 후 발생한 것으로 시간적 선후관계가 합당하며 약물정보 상 발생 가능성이 확인된다"며 "두 약물을 동시에 투여한 뒤 발생한 증상으로 이상반응에 대한 각 약물의 영향도를 판단하기 어려우나 피부반응검사를 통해 로쿠로늄에 알레르기가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히고 인과성의 경우 로쿠로늄은 '상당히 확실함(Probable)'으로, 바이파보주는 '가능함(Possible)'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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