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전문약보다 일반약 시장 공략...코로나 탈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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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전문약보다 일반약 시장 공략...코로나 탈출 기여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4.11.2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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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증상개선제 6품목, 비타민 4품목, 멀미-기억력감퇴 1품목씩

뉴스더보이스 코너 '의약품 허가로 따라가는 제약 행적'은 환자건강을 지키며 소비시장 확보에 뛰어드는 제약사들의 허가행적을 좇는다. 어떤 제품을 허가받아 시장에서의 성적표는 어떻게 받고 있는지 그동안 첫번째 유한양행에 이어 이제 스물 다섯번째 행적, 부광약품을 초대했다. 최근 3년간 의약품 허가 현황을 통해 부광약품의 시장 공략의 방향을 살펴보았다.

 

'의약품 허가로 따라가는 제약 행적' <25>부광약품

코로나19 치료제가 없을 때 고열과 기침 등 제증상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했던 감기약에 주목한 제약사가 있다. 바로 부광약품이다. 부광약품은 정부의 코로나19로 부족했던 감기약 증산정책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해열진통제를 비롯해 소염제, 편도염 등 호흡기질환으로 나타나는 증상 개선제를 적극적으로 허가, 생산-공급에 뛰어들었다.

코로나19가 확산될때는 '공장을 24시간 돌린다'는 후문까지 들릴 정도로 바쁘게 보냈던 부광약품은 코로나19 극복에 숨은 공신자라고 할 수 있다.

부광약품이 지난 3년간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의약품을 통해 그간의 전략을 잠시 들여다본다. 

최근 3년간 20품목 허가...일반약 12품목, 전문약 8품목 

먼저 부광약품은 지난 3년간 20품목의 의약품을 허가받았다. 이중 일반약이 12품목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여타 제약사들이 80~90%가 전문약을 허가받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만큼 코로나19시대서 가장 필요했던 감기약시장에 주목한 것이다. 반면 전문약은 8품목이었다. 

국내제조는 14품목이었으며 수입은 6품목이었다. 효능효과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 등 감기제증상 6품목, 조현병 5품목, 비타민 4품목, 불면 2품목, 기억력 감퇴아 농가진, 멀미가 각 1품목씩이었다. 

위수탁제조도 적지않았다. 전체의 절반인 10품목이 타사 제조소에서 생산해 공급했다. 모두 일반약 생산이었다. 경방신약은 3품목, 기타 7품목은 각 품목씩 생산을 맡겨 총 8곳에 위탁했다. 자체생산은 수입을 제외하면 4품목에 불과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연말 1품목, 2022년 8품목, 2023년 11품목을 허가했지만 올해들어서는 한품목도 허가받지 않았다. 

2021년 '오자넥스크림' 수입후 2022년 '타네놀'시리즈 줄줄이

구체적인 허가현황을 보면 농가진 치료에 쓰이는 '오자넥스크림'이 2023년 12월 허가됐다. 스페인에서 수입하며 2022년 2만6290달러를, 2023년 5만4491달러를 국내에 수입했다. 

2022년에는 2분기부터 시동이 걸렸다. 일반약 해열진통제인 '타세놀정160밀리그램'이 4월 허가됐다. 같은해 1억7066만원을, 2023년 7028만원을 생산해 공급했다. 6월에는 비타민제 '부광아스코르브산정50밀리그램'이 허가돼 같은해 223만원을 공급했다. 

역시 6월에는 전문약인 불면증치료제 '잘레딥캡슐' 2품목을 허가받았고 연말인 12월 비타민제 3품목을 쏟아냈다. 비타민제 '엠지멕스스피드액'을 경방신약에 위탁생산을 진행, 이듬해 1억원 이상을 생산했다. '엠지멕스플러스비연질캡슐'은 동방에프티엘에 위탁생산을 맡겨 이듬해 5여억원을, '비타엔젤휴어블정'은 한풍제약이 맡겨 11억원이상을 생산, 시장에 풀었다. 

또 감기증상에 사용되는 일반약 '타세놀콜드캡슐'을 허가받아 오스틴제약에 위탁을 줘 이듬해 5억원 이상을 약국시장에 공급했다. 

2023년에도 일반약 허가가 이어졌다.

지난해 '타세노렌한방연조엑스' 시동...일반약 허가 봇물

1월에 편도염 등에 쓰이는 일반약 '타세노렌한방연조엑스'를 내놓았다. 경방신약에서 생산을 진행했으며 같은해 1억6175만원을 공급했다. 3월에는 감기증상개선제 '타세놀콜드시럽'을 허가, 역시 경방신약에 생산을 의뢰해 지난해 1억3878만원을 공급했다. 

5월에는 해열진통소염제 '타세놀이부연질캡슐400밀리그램'을 허가받았다. 알피바이오의 생산시설을 이용해 지난해 1억1943만원을 공급했다. 하반기에는 7월 멀미약인 '뱅드롱에스시럽'을 허가해 텔콘알에프제약이 생산을 맡게 했다. 지난해 4억원을 생산했다. 

9월에는 해열진통제 '타세놀키즈시럽'을 허가받았다. 맥널티제약이 생산을 맡았다. 11월에는 기억력감퇴 등에 사용되는 '메가브레이논캡슐'이 허가, 풍림무약의 제조소를 통해 생산을 하게 된다. 역시 11월에는 일본에서 조현병치료제 '라투다정' 5품목을 수입허가를 받았다. 

한편 최근 3년간 부광약품이 허가취하는 품목은 총 3품목이었다.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에 의한 기능장애의 진행을 늦추어 주는 희귀의약품 '프라컷주'과 오스틴제약에 위탁생산했던 감기약인 '타세놀콜드캡슐'을 허가취하했다. 기침-가래-천식약 '사포날에스과립'이 대상에 올랐다. 해당약은 지난해 8249만원을 생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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