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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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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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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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따뜻한 혁신 담은 AI로봇 캐릭터 '선정'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병원 미션인 ‘앞선 의학 따뜻한 마음’을 담은 2종의 AI캐릭터 ‘따맘이와 따롯’을 선정 7일 발표했다.
 

앞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3월 AI캐릭터 디자인 제작을 완성한 후 5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했다. 응모된 180개 작품 가운데 우수작 2개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이후 개발과정을 거쳐 AI캐릭터로 최종 완성했다.
 
병원 측은 "캐릭터는 기존 많은 병원과 기업에서 다양하게 개발해 활용하고 있으나 대부분 캐릭터 모델이 동물과 가상의 창조물 형태로 국한되어 거의 유사하고 차별성이 없었는데 본원 캐릭터는 스마트병원 구현의 뜻을 담아 따뜻함과 다정한 이미지의  AI로봇으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메인 캐릭터 '따맘이' 와 서브 캐릭터 '따롯' 은 로봇과 인간의 소통을 모티브로 AI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시대, 스마트헬스케어를 표방하는 행복한 감성과 따뜻한 혁신, 최첨단 이미지를 표현했다. 
 ‘
캐릭터는 유튜브 채널, SNS, 홈페이지, 병원 안내를 위한 각종 인쇄물과 홍보물, 소아청소년센터 등 원내 다양한 게시판,각종 캠페인,인테리어와 굿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하게 된다.
 
김상일 병원장은 "본원 AI캐릭터는 의료 역량과 아이디어를 상호 연결하고 협업하는 신뢰와 친화적 이미지를 뜻하며 캐릭터 프로모션을 통해 환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의료 서비스로 따뜻한 마음으로 친숙하게 봉사하는 병원의 역할 수행과 함께 환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2023 발전후원의 밤 개최 "미래의료 만드는 후원인께 감사"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회장 오병희)가 지난달 3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3 서울대병원 발전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뜻을 함께, 미래를 함께'라는 부제로 의료의 미래를 위해 교육·연구·진료·공공의료의 비전을 함께 만들어 가는 후원인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개최됐다. 

오병희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한 약 300여 명의 후원인과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1막 행사는 ‘함께 펼치다’라는 부제로 소프라노 신델라와 싱어즈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오병희 발전후원회장과 유홍림 총장은 "후원인의 따뜻한 나눔은 국가 의료 발전과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향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진 2막 행사는 ‘함께 이어가다’라는 부제로 가수 이적과 김연자가 후원인을 위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마무리됐다.

김영태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이자 4차 진료 중심병원으로서 지난 138년간 우리나라 의료 발전을 선도해왔다"며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은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온 후원인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미래 서울대병원을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에 최적화된 미래의료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는 접수된 후원금을 활용해 미래의료 발전을 위한 교육, 연구, 소외계층 의료지원 및 국내외 공공의료사업을 활발히 돕고 있다.

■부천세종병원

부천시와 부천희망재단과 환경문제 대응 1천만원 전달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기후 위기 등 환경 문제 대응을 위해 지역사회와 손을 맞잡았다.

부천세종병원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부천시와 부천희망재단과 함께 자리를 갖고 기후 위기 심각성에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병원이 소재한 부천은 특히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범시민운동이 활발한 지역이다.

세계 185개국에서 구성된 ‘기후위기 비상행동’에 실질적 움직임을 위해 지난 2021년 9월 기후위기 부천비상행동이 출범했다. 지역 내 54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민간종합병원 최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경영병원을 선포한 부천세종병원도 궤를 같이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은 이날 부천시와 부천희망재단에 ESG 기금 1천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금은 시와 재단을 통해 비상행동에 전달되며,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인식·정책제도 개선 활동과 교육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진식 이사장은 "부천세종병원을 포함한 모든 세종병원그룹 임직원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병원

신생아 집중치료 지원사업 선정 "최고 수준 의료서비스 제공"

세종충남대병원(병원장 신현대)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3년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부족한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확충해 권역별 시설 불균형을 해소하고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집중치료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

집중치료실은 2.5kg 미만의 저체중 미숙아와 심장이상, 호흡곤란 등 선천성 기형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할 수 있는 신생아 전용 중환자실이다.

병원은 기존에 10병상의 신생아 중환자실을 운영했으며 이번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가로 5병상의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을 확보하게 됐다.

세종시 연간 출생아는 2022년 기준 3200여명, 합계출산율은 1.1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출생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출산 연령 또한 높은 수준이어서 산후출혈 위험성, 임신중독증 등 임신 합병증의 발생 위험률이 높은 고위험군 산모가 적지 않다.

최근에는 보조생식술이 발달하면서 다태임신도 증가하고 있어 신생아 집중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실제 고위험 신생아 비율이 전국 평균 7.2%인 반면 세종시의 경우 9%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은 2022년 기준 1.5kg 미만으로 출생한 저체중 미숙아 생존율이 90%를 넘고 있다.
 
신현대 병원장은 "세종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갖고 걸맞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신생아들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지역거점공공병원 인사관리 면접관 양성교육 개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호텔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에서 지역거점공공병원 보직자 17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지역거점공공병원 면접관 양성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의 지속적인 수요를 반영하여 올해 신규 개설되었으며, 공공보건의료 인사관리 현장에서 면접관으로 활동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면접의 정의와 트렌드 ▲채용 면접관 역할 및 역량 ▲질문 만들기 및 면접 진행 스킬 ▲유형별 면접(발표, 토론, 인성)과 유의사항 ▲모의면접자를 활용한 면접진행 실습 등으로 실제 면접 현장에서의 활용에 초점을 두어 구성됐다.

특히 공공기관에서 실제 활용하고 있는 평가방법을 적용하고 모의면접자를 활용한 유형별 면접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어, 교육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높았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한 수료생은 "소수 밀착형으로 진행되어 개인별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유익했고, 다양한 구성의 면접 진행 실습을 통해 현장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업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오영아 센터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다양한 분야의 현장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광주국제심장중재술 심포지엄 마련-국내외 전문가 1500명 참석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은 오는 8일부터 3일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1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 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Cardiology Symposium·이하 GICS)을 개최한다.
 

전남대병원 심장센터 주관으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광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GICS는 국내·외 심장전문가들이 강연 및 증례 발표 등을 통해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다.
 
학술대회에는 전남대병원을 비롯한 중앙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일산백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서울아산병원, 전북대학교병원에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 체외막산소공급 시술, 좌심방이 폐색술을 포함한 심장중재술을 비디오 녹화 및 생중계 통해 진행한다.
 
또 한국과 일본의 급성심근경색증 등록 공동 연구인 KAMIR-JAMIR 심포지엄, Korea-Mayo 심포지엄, Korea-London 심포지엄, GICS-China 심포지엄, GICS-TAMIS 심포지엄 등이 동시에 열리며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대만,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17개국에서 92명의 심장학자들이 초청돼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토론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대학병원 및 의과대학 교수·전공의·간호사·의료기사 등을 포함한 심장학 관계자 총 1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심장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는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 총책임자로서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8만 3000여 명의 환자를 등록하고, 총 406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매년 3천여 건의 심장중재술을 시행해 99%의 성공률을 거두고 있는 전남대병원 심장센터는 올해 21주년을 맞이하는 GICS를 통해 전남대학교 병원의 위상을 더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GICS는 앞으로도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의료기술력을 공유하고 학문을 발전시켜 심혈관계 질환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국립 심혈관센터 설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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