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록솔정, 석시콜린주, 독립목클린캡슐 등 대상...큐라센주 생산중단
국내 중견제약사들도 원료수급 차질 등으로 자사 의약품 생산일정 지연, 품절사태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비씨월드제약과 일성신약 등 일선 제약사들의 품절소식을 전해졌다.
먼저 비씨월드제약의 진해거담제 '아록솔정' 500T가 원료수급 이슈로 생산 지연에 따른 품절이 발생했다. 재공급은 오는 3월경 이뤄질 전망이다.
아록솔정은 지난 12월에도 품절됐고 1월에 재공급이 예고됐지만 여의치 못한 것.
또 비씨월드의 갱년기장애 개선제 '큐라센주'의 경우 원료 공급사와의 계약이 지난해 12월23일자로 만료돼 생산이 중단된다.
일성신약도 근이완제 '석시콜린주50mg/ml'가 품절됐다. 원료수급으로 인한 생산 지연에 따른 것으로 재공급은 오는 2월 중에 가능한 상태다.
이밖에도 독립바이오제약의 급만성호흡기질환에 쓰이는 가래제거제 '독립목클린캡슐200밀리그램'이 품절됐다. 주원료인 아세틸시스테인의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품절됐으며 재공급은 아직 미정이다.
한편 이연제약의 지혈제 '이연트롬빈동결건조분말5000단위' 포장단위가 변경됐다. 5바이알 박스에서 10바이알 박스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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