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후보, 과반득표로 제 27대 병원약사회장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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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후보, 과반득표로 제 27대 병원약사회장에 당선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11.1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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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재적대의원 176명 중 161명, 전자투표 진행

현 병원약사회 수석부회장이며 강동경희대병원 약제실장인 김정태 후보가 제 27대 병원약사회장에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차기 회장에 단독 출마해 사실상 당선을 예고된 바 있다. 

한국병원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총 176명 재적 대의원을 대상으로 제27대 회장 및 감사 선거를 전자투표로 진행, 오후 6시 마감했다. 선거는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로 이뤄졌다.

이에 재적대의원 중 91.48%인 161명이 투표에 참여해 회장 및 감사 후보 3인에 대해 과반이상 찬성표를 던져 당선시켰다. 

감사는 이정화 후보(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장)와 최임순 후보(경북대병원 약제부)도 차기 감사로 무난히 선출된 것이다.

앞서 김 당선인은 최근 회장선거 출마와 함께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당선인은 의료기관 약제 수가 개선과 병원약사 인력기준 개선, 병원약사의 저눔ㄴ성과 안전성을 강화, 전문약사제도 안착, 병원약사 내부 결속과 유관학회 등과 협력증진을 약속했다. 

그는 "소통하고 화합을 통해 병원약사의 역량을 결집하고 비상하는 2년을 만들어가겠다"면서 "특히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여는 비상하는 병원약사라는 목표를 위해 5대 공약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당선인은 경희약대를 졸업 후 숙명여대 임상약학대원원 석사, 경희대대학원 약학박사에 이어 동국대 약학MBA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바 있다. 

1994년부터 2005년까지 서울아산병원 약제팀에서 근무한 후 2006년부터 경동경희대병원 약제실에서 근무중이며 2001년부터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홍보이사, 학술이사, 국제이사, 부회장을 거쳐 현재 회장, 서울시약사회 병원약사이사를 역임했다. 한국임상약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또 식약처 중앙약심부터 희귀필수의약품센터, 심평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의 다양한 위원회에서 위원직을 지내고 있다. 
병원약사회에서는 2005년 교육부위원장을 시작으로 2007년 대외협력이사, 2019년 부회장과 전문약사제도 운영위원회 위원과 전문약사 법제화 TF위원, 2021년부터 수석부회장을 맡아 역할을 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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