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수석부회장, 회장선거 단독출마..."미래 대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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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수석부회장, 회장선거 단독출마..."미래 대비 앞장"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10.1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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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역사 병원약사회 도약위한 성장 밑거름 약속

향후 한국병원약사회를 이끌 제 27대 회장선거에 김정태 수석부회장이 단독 출마함에 따라 사실상 회장직을 이어받을 전망이다. 

한국병원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제27대 회장 선거입후보 등록을 실시, 김 수석부회장만이 17일 등록을 끝내 단독후보자가 됐다.

김 수석부회장은 선거관리위원회의 회장 입후보자 적격여부 심사 등을 거쳐 오는 21일 회장등록 결과를 공고, 통보받게 된다. 이후 11월15일 회원들이 참여하는 전자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을 확정하게 된다. 다만 전자투표의 경우 단독후보의 경우 회장자격에 대한 찬반 형태라는 점에서 큰 의미는 없어보인다. 

김 수석부회장은 이와 관련 "최근 몇년간 병원약사들이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 한경 속에서 환자와 국민 곁에서 그 사명을 다해왔다"면서 "우리 병원약사들도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 속에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바를 잘 파악하고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고령화 시대에 따른 환자군의 변화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약사직능의 변화 등 우리 병원약사들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 변화를 대비하기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 "저는 30여년 병원약사 생활동안 다양한 병원약사 직무 개발을 위해 매진해왔다"며 "그 중에 의사, 약사, 영양사, 간호사로 구성된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발족을 위한 발기인으로 참여해 최근 회장직을 무사히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아시아지역 약사들로 구성된 아시아-태평양 종양약학회의 한국 보드멤버로 활동하며 한국에서 조직위원장으로 성공적으로 국제학회를 치른 경험이 있다"며 "다직종, 국제적 학술활동을 밑바탕으로 이제 병원약사회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며 출마를 결정하게 됐다"고 역설했다.

김 수석부회장은 "40년 성장을 밑거름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병원약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수석부회장은 경희약대를 졸업 후 숙명여대 임상약학대원원 석사, 경희대대학원 약학박사에 이어 동국대 약학MBA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바 있다. 

또 1994년부터 2005년까지 서울아산병원 약제팀에서 근무한후 2006년부터 경동경희대병원 약제실에서 근무중이며 2001년부터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홍보이사, 학술이사, 국제이사, 부회장을 거쳐 현재 회장, 서울시약사회 병원약사이사를 역임했다. 한국임상약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와함께 식약처 중앙약심부터 희귀필수의약품센터, 심평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의 다양한 위원회에서 위원직을 지내고 있다. 

병원약사회에서는 2005년 교육부위원장을 시작으로 2007년 대외협력이사, 2019년 부회장과 전문약사제도 운영위원회 위원과 전문약사 법제화 TF위원, 2021년부터 수석부회장을 맡아 역할을 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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