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겔러티 급여 첫 걸음...편두통치료제 대전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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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겔러티 급여 첫 걸음...편두통치료제 대전의 서막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5.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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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겔러티 급여 적정성 결과...'아조비' 이어 너텍 등 경쟁자 진입 전망 

릴리의 앰겔러티가 국내진출 3년만에 보험 급여를 향한 첫 발을 내딛으며 국내 편두통 치료제 대전의 서막을 열었다.

릴리는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편두통치료제 앰겔러티(갈카네주맙)이 식약처 승인(2019년 9월) 3년 만에 '급여의 적정성 있음'의 긍정적인 결과를 받아냈다.

지난해 7월 식약처 허가를 받아 국내시장에 진출한 첫 경쟁약물인 한국테바의 아조비(프레마네주맙)에 앞서 급여권 진입을 가시화했다.

또한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는 글로벌시장의 편두통치료제 시장에 선두 포지션을 국내에서도 확보하는데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아조비 이외 화이자가 15조원을 투자, 인수한 바이오헤븐의 '너텍'(경구) 등의 국내 진출이 유력시되는 등 국내시장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앰갤러티는 올해 1분기에만 1억 4930만 달러(한화 약 1900억원)의 글로벌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 동기대비 25% 매출이 급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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