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유연해졌나...솔리리스 aHUS 급여 사전승인율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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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유연해졌나...솔리리스 aHUS 급여 사전승인율 '업'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4.0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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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 2월 17건 중 15건 수용

알렉시온의 솔리리스주(에쿨리주맙) 적응증 중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HUS) 사전 승인율이 한순간에 급상승했다. 2월 회의에서 17건 중 15건이 수용됐는데, 올해 1월 변경된 급여기준으로 심사가 유연해진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aHUS 사전승인율은 20%를 밑돌았었다.

31일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2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가 심의한 솔리리스 급여 사전신청 건수는 총 27건이었다.

적응증별로는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10건, aHUS 17건 등이었다. PNH의 경우 10건 모두 지속투여 등을 위한 모니터링 보고 안건이었는데 8건이 승인되고, 2건은 거부됐다.

aHUS 적응증은 신규 2건, 재심의 2건, 모니터링 13건이 안건으로 올랐다. 이중 신규와 재심의는 모두 승인됐다. 또 모니터링은 11건은 수용됐고, 2건은 불승인됐다.

앞서 복지부는 위원회에서 증상이 호전돼 투여 중단 대상자로 결정·통보한 경우 이후 재발로 사전승인서 제출 후 재투여시 심의 결과 통보 전까지 투여분에 대해서도 급여를 인정하고, 사전승인 시 의학적 판단이 필요한 사항은 위원회 결정에 따르도록 솔리리스주 급여기준을 올해 1월부터 변경했었다. 이번 aHUS 사전승인율 향상이 급여기준 개선에 따른 위원회 재량확대와 심사 유연성의 효과인지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솔리리스주 후속약물로 PNH 치료에 쓰는 울토미리스주(라불리주맙)의 경우 신규 3건, 재심의 1건, 모니터링 67건 등 총 71건이 심의됐다. 이중 신규 2건, 재심의 1건, 모니터링 66건이 승인되고, 신규 1건, 모니터링 1건은 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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