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야간·심야약국 예산 17억 확정...내년 60개 지자체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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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야간·심야약국 예산 17억 확정...내년 60개 지자체서 지원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12.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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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서 의결...복지위 편성안보다 23억4100만원 줄어

공공야간·심야약국 시범사업 예산이 신규 반영돼 확정됐다. 17억원 규모다.

국회는 3일 본회의에서 이 같이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당초 공공야간·심야약국 예산은 보건복지부의 요청을 기획재정부가 수용하지 않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었다.

그러나 소관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는 공공야간·심야약국의 중요성을 감안해 복지부 의견을 들어 상임위안으로 40억4100만원을 신규 편성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넘겼다.

예결특위는 보건복지위안을 묵살하지는 않았지만 절반이상 감액해 처리했고,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되면서 공공야간·심야약국 시범사업 예산안은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현재 공공야간·심야약국이 없는 60개 시군구에서 내년 중 시범사업으로 공공야간·심야약국에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공공야간·심야약국 예산 확보에는 대한약사회 현 김대업 집행부의 역할도 컸다. 

한편 내년도 보건복지부 소관 예산은 총 97조4767억원 규모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일부 사업은 증액(8573억원)되거나 감액(3183억원) 돼 결과적으로 5390억원이 순증했다. 87조5766억원인 올해 예산과 비교하면 7조9001억원(8.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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