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신텍스제약, 판매업무정지 100품목 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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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신텍스제약, 판매업무정지 100품목 넘는데...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11.0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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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공개 안돼..."시스템 문제"
전북 익산 소재 한국신텍스제약.
전북 익산 소재 한국신텍스제약.

3년전 익산에 터를 잡은 익산 신텍스제약이 무더기 행정처분을 받았다.

그것도 100개가 넘는 품목에서 대거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식약처에 따르면 신텍스제약은 지난 2~3월에 의약품 공급내역을 보고하지 않은 100품목 이상이 최근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최소 10일에서 최대 30일 처분이다. 처분은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이같은 처분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 어느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이는 최근 의약품안전나라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면서 지방식약청의 처분 등 공고내용에 제대로 올라가지 않는 등 연동이 불안정한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식약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해당 제약사가 매월 보고해야 하는 공급실적을 하지않아 판매업무정지를 한 것"이라면서 "품목마다 정지일수가 다른 것은 그 다음달 곧바로 보고를 할 경우 3분의 2 경감을 적용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에 처분이 내려진 만큼 식약처 홈페이지 안전나라에 공지돼야 한다"면서 "하지만 관련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 올라가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신텍스제약(구. 기화바이오생명제약)은 1957년에 설립된 진주기화당제약사를 시작으로 순수 생약추출물을 원료로 한 순식물성 생약제제와 양약한방 복합제제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생약전문 제약기업이다. 1957년 '진주기화하고약'과 '발근고'를 허가받은 회사다.

2일 현재 식약처에 허가된 품목 502품목 중 한약(생약)제제는 336품목으로 국내 최대수준이다. 이번 행정처분으로 3분의 1수준이 판매업무정지를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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