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금주 내 종식시킨다는 각오로 총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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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금주 내 종식시킨다는 각오로 총력대응"
  • 정우성 기자
  • 승인 2015.06.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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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직무대행, 범정부 일일점검회의서 강조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메르스 사태를 금주 내 종식시킨다는 각오로 총력 대응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 직무대행은 9일 오전 '범정부 메르스 일일점검회의'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최 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교육부, 법무부, 행자부, 문체부, 복지부, 국민안전처 등 유관부처 장관과 김우우 감염학회 이사장,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이 최고위급협의체에서 점검회의를 매일 개최해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 간 대응을 효과적으로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최 직무대행은 "현 상황은 감염병 위기경보 '주의' 단계이지만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심각' 단계 수준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금주 내 이번 사태를 종식시킨다는 각오로 관련기관과 전문가들이 기민하게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정부 내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하고 필요 예산을 최대한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면서 "적극적인 총력 대응체계로 전환해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직무대행은 이날 낮 12시 경 건양대병원을 방문해 의료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치료 및 방역기관의 애로사항과 지언 필요사항을 파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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