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신약 들고 중국제약 한국시장 공략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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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신약 들고 중국제약 한국시장 공략 예고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12.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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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개발사 독일 에보텍의 'EVT201'...경성제약 중국서 첫 승인받아

독일의 에보텍(Evotec)이 개발중인 새로운 불면증치료제 'EVT201'이 중국에서 승인을 받았다.

에보텍은 6일 'EVT201' 관련 중국과 한국의 라이센스를 보유한 저장경성제약(Zhejiang Jingxin Pharmaceutical)이 중국의약품 관리국(NMPA)로 부터 불면증 단기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중국내 성분명 Dimdazenil으로 알려진 EVT201는 에보텍이 2005년부터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2010년 중국판권을 확보한 경성제약이 중국에서 후속개발과 상업화를 진행해왔다. 

이후 21년 3상의 긍정적 결과를 보고한 이후 판권 계약으로 한국으로 확대했다. 함께 글로벌 판권 확장을 위한 옵션계약을 체결했다.

EVT201는 디아제팜 등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물과 동일한 GABA(A) 수용체에 작용하는 양성 알로스테릭 조절제이나 완전작용하지 않고 수용체에 부분 작용, 부작용 측면에서 이점을 제시할 수 있다고 에보텍은 설명했다.

한국 판권을 추가적으로 가장 먼저 확보한 만큼 불면증 신약을 두고 국내시장 진출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해 경성제약은 EVT201 중국승인과 관련 5일 자사에서 16년만에 출시한 1등급신약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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