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신청 4년만에 상업화 성공...2세이상 적응증
물사마귀(전염성 연속증) 치료를 위한 국소도포제 베리카의 'YCANTH'(cantharidin)가 21일 FDA 승인을 받았다.
19년 9월 13일 FDA 승인신청을 수락받은 이후 세차례 완결된 응답서신을 접수받는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 4년만에 승인을 받게 됐다.
베리카(Verrica) 파마슈티컬스는 2세 이상 소아와 성인의 물사마귀 치료를 위한 YCANTH(칸타리딘) 국소도포제가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베리카의 첫번째 상업화한 치료제 YCANTH는 '남가뢰'(기름벌레)의 독성물질인 '칸타리딘' 성분의 물사마귀 치료제다. 한방에서 신경통치료제 등으로 활용되어 왔던 성분이다.
승인은 NCT03377790, NCT03377803 등 2건의 3상을 기반으로 한다. 위약대비 84일차에 물사마귀의 완전 제거비율은 두번째 임상에서 54%로 위약 13%대비 효과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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