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론, 항암 화학요법 후 구토치료 신반티 이어 라인업 추가
헤론(Heron) 테라퓨틱스는 수술후 구토예방을 위한 아폰비에(APOONVIE)가 FDA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발표했다.
항암화학요법 후 구토 예방을 위한 자사의 개량신약인 신반티와 동일한 아프레피탄트 성분으로 새로운 적응증인 수술후 구토치료제로 승인 받은 것.
아프레피탄트 성분의 오리지널제품은 경구제제인 한국엠에스디의 에멘드 캡슐이다. 엠에스디는 아프레피탄트의 정맥주사제형으로 전구약물인 포스아프레피탄드 데메글루민염을 개발, 에멘드 IV로 출시했다. 적응증은 화학요법 후 구토예방이다.
반면 헤론은 아프레피탄트의 부작용의 주요요인인 유화제 폴리소베이트80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정맥주사제 신반티를 개발, 개량신약으로 2017년 9월 FDA 승인을 받았다.
개량신약 신반티 개발에 더해 아폰비는 수술후 구토 예방치료를 적응증으로 승인을 받게됐다. 승인은 온단세트론과 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한 임상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장점은 15분 정맥투여하는 온단세트론과 달리 30초 투약으로 편의성이 높다는 점이다. 동일성분의 신반티도 같은 강점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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