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분석 바탕한 정책 제언 제시 역할
보건당국이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돼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국무총리 소속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
위원회는 과학적 근거 생산 및 분석을 통해 독립적인 전문가 의견을 기반으로 범사회적, 범정부적 정책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장으로는 전 질병관리청 청장이었던 정기석 한림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총괄 자문을 수행하는 ‘자문위원회’에 방역의료분과(13명)와 사회경제분과(12명)를 나눠 운영하며 7월 초 첫 회의 개최를 목표로 안건 발굴과 행정 조치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분과위원회는 자문회의 논의안건별 사전검토 및 합리적인 감염병 정책수립 결정을 위한 사전 영향 분석 및 과학적 근거 마련 등을 수행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번 자문위원회가 각 분야의 전문가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감염병 위기 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방역 정책을 수립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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