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줄타·스킬라렌스 신규 등재...베스폰사 3.2% 약가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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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줄타·스킬라렌스 신규 등재...베스폰사 3.2% 약가인하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1.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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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건정심서 의결...2월1일부터

코오롱제약의 스킬라렌스장용정 등 신약 2개 성분 신약이 약제 급여목록에 신규 등재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의 베스폰사주는 사용범위가 확대되면서 상한금액이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시행일은 2월1일이다. 

스킬라렌스장용정은 디메틸푸마르산염 성분의 건선치료제다. 상한금액은 30mg 448원, 120mg 1120원으로 정해졌다.

바슈헬스코리아의 비줄타점안액0.024%는 라타노프로스틴부노드 성분으로 녹내장 치료에 쓰인다. 상한금액은 2.5mL 1만4095원, 5mL 2만1143원으로 등재된다.

복지부는 이들 약제가 급여권에 진입하면서 비급여 약값이 연간 약 11만원인 비줄타점안액은 약 3만원으로, 약 91만원인 스킬라렌스장용정은 약 27만원으로 환자부담이 경감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등재약제인 베스폰사주는 이노투주맙오조가마이신 성분으로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LL) 치료에 사용된다. 현재는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관해유도요법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양성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림프구모구성 백혈병 관해유도요법도 대상에 포함된다.

또 양성/음성 재발성 또는 불응성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관해공고요법에는 '100분의 30' 선별급여가 적용된다. 아울러 급여 사용범위가 확대되면서 상한금액은 3.2% 인하된다.

구체적으로 병당 1182만4200원에서 1144만5800원으로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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