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치료제 스카이리지 '크론병' 치료효과 3상 임상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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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치료제 스카이리지 '크론병' 치료효과 3상 임상결과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5.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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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화기협회, 소화기질환주간서 위약대비 두배 효과자료 공개

애브비의 인터루킨-23 억제 작용기전의 건선치료제 스카이리지(리산키주맙)이 희귀질환인 크론병에 효과를 나타냈다는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미소화기 협회가 지난 23일까지 진행한 소화기질환주간 학술대회에서 애브비는 위약 대비 스카이리지의 크론병 치료효과를 살핀 ADVANCE와 MOTIVATE 등 2건의 3상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결론적으로 위약 대비 2배 정도 높은 치료효과를 보여줬다. 스카이리지 600mg, 1200mg 투약군으로 나눠 위약 대비 12주차 치료효과를 살핀 결과는 임상관해 기준인 크론병 활동지수CDAI(Crohn 's Disease Activity Index) 150 이하 비율 이전 치료요법을 받지 안은 군에서는 600mg 45.1%, 1200mg 41.9%로 위약군 24.6%에 비해 높았다.

기존 치료요법을 받은 군에서는 600, 1200mg 모두 48.6%로 위약군 23.1%, 생물학적 요법군으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군에서는 600mg 42.6%, 1200mg 37.1fh dnldir 25.8%에 비해 높은 치료효과를 보였다. 용량간 치료 효과는 비슷했다.

대변 빈도 일일 2.8회 이하와 복통 1회 이하 등의 임상관해 기준도 스카이리지 투약군이 약 40%대의 비슷한 수치로 20%대 위약군과 차이를 보였으며 내시경 검사를 통한 소견도 동일한 흐름이다.

두 임상에서 발견된 흔한 부작용은 두통, 비인두염, 피로, 관절통 등이며 기존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치했다.

지속적인 효과 유지 여부에 대한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완료되면 적응증 추가를 위한 승인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서 발생하는 원인불명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최근 환자수가 급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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