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화학요법 직전 투약 골수보호요법 '코셀라'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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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화학요법 직전 투약 골수보호요법 '코셀라' 승인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2.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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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포 폐암환자 대상 골수 손상 보호요법으로 첫 번째  

화학요법을 받는 소세포 폐암 환자의 골수 억제, 골수 손상 등의 부작용을 줄여주는 작용기전의 '코셀라'(Cosela 성분: Trilaciclib)가 지난 12일 FDA 승인을 받았다.

미 FDA는 화학요법을 받는 성인들에서 자주 발생하는 골수 손상의 빈도를 낮추기 위한 최초의 요법으로 코셀라를 승인했다. 코셀라는 화학요법시 골수 세포의 손상을 야기하는 효소  cyclin-dependent kinase 4/6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약물 평가 비악성 혈액학 부서 알버트 박사는 "다양한 단계의 소세포 폐암환자의 골수기능을 보호, 화학요법을 더 안전하게 진행하고 제시간내 치료를 완료할 수 있다" 며 "코셀라 승인은 환자의 부장용을 줄이는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코셀라효과는 소세포암 환자 24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3건의 연구에서 코셀라투약군이 중증 호중구 감소증에 걸릴 확율을 낮췄다. 흔한 부작용은 피로감, 낮은 수준으로 aspartate aminotransferase 효소증가, 두통, 폐렴 등이다.

코셀라는 화학요법전 4시간 이내 30분간 정맥주사됐으며 카보플라틴, 에토포사이드(면역요법 아테졸리주맙 추가또는 제외), 토포테칸 요법과 함께 평가됐다.  

승인 받은 제약사는 미국 노스케롤라이나에 본사를 둔 G1 Therapeutics사 이다. G1는 코셀라에 대한 공동프로모션 계약을 베링거인겔하임과 지난해 6월 체결한 바 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의 공동판매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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