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SFTS 2명 확인...라임병 의심 7건 신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5월 현재 진드기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증, SFTS, 라임병 등)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야외활동과 농작업 시 노출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연중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2016년 5월 현재 339명 발생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60%증가했다. 전남, 경기, 경남 순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다.
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중증 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5~8월이 주 호발시기로 현재 2명의 환자가 확인됐고, 라임병도 의사환자 신고 7건으로 전년보다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며, 야외활동과 농작업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외활동 후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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