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IA, 2020 R&M 위원회 컨퍼런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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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2020 R&M 위원회 컨퍼런스 성료
  • 양민후 기자
  • 승인 2020.10.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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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비중재연구 등 주요 이슈 논의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15일 2020 연구개발(R&M) 위원회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제약기업 관계자 28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선 올 한 해 진행된 KRPIA 연구개발 위원회 주요 활동 및 성과가 공유됐고, 업계 실무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강연도 이뤄졌다.

첫 번째 세션에선 연구개발 위원회의 주요 활동이 공유됐다. 2020 KRPIA R&D 서베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들이 국내 R&D 투자를 통해 지속 한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또 최신 규정 등을 반영해 임상시험 활동지침의 업데이트 및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라 의약품 안전성 정보가 수집,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논의 진행 중인 상황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선 제약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비바 코리아 권재필 이사의 ‘의학부 활동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적용’(Digital Transformation and Applications in Medical Affairs), 화이자업존 권용철 상무의 ‘제약산업의 디지털 마케팅에서 의학부의 새로운 역할’(Medical Affairs’ New Role in Digital Marketing in Pharmaceutical Industry), 그리고 김앤장 법률사무소 강한철 변호사의 ‘디지털 상호작용에서의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During Digital Interactions) 강의가 이뤄졌다.

마지막 세션에선 비중재연구(Non-Interventional Study)의 가치향상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성균관대 신주영 교수의 ‘비중재연구의 종류, 가치, 적용’(Type, Value and Application of NIS), 한국MSD 김수정 전무의 ‘비중재연구 실시에 대한 제약사의 관점’(Sponsor’s Perspective in Conducting NIS), 그리고 IQVIA 이유진 이사의 ‘비중재연구 시행시의 고려 사항’(Operational Considerations in NIS) 등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신주영 교수는 “장기추적 조사 체계 구축과 관련해 식약처 규제과학 센터, 제약회사, 의료기관들의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국 릴리 조성자 부사장은 “다양한 연구가 가능하도록 약사법 등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점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첨단 바이오 의약품 장기추적 조사 계획에 포함된 환자 피해 보상, 배상에 관련된 사항, 장기추적 조사 등으로 인해 신약 접근성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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