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아주대병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거점외상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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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아주대병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거점외상센터 '선정'
  • 이창진 기자
  • 승인 2026.10.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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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기관 참여 엄정한 심의 거쳐…시설장비와 헬기 운영 등 77억원 지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연내 인력 충원 이행해야…"중증외상 책임진료 구축"

중증외상환자를 책임 치료하는 거점외상센터에 아주대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낙점됐다.

보건복지부 전경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전경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12일 거점외상센터 설치 지원사업 공모결과 아주대병원을 최종 선정하고,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조건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17개 권역외상센터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공모에 참여한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가졌다.

선정된 2개 기관은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기관당 기능 강화에 따른 시설, 장비 확충 비용 54억 6천만원, 헬기 계류장 등 설치 운영비 22억 5천만원 등 총 77억 1천만원이 지원된다.

공모 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된 아주대병원은 사업계획서를 보완하는 대로 보조금 교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건부 선정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최중증 및 일부 권역에서 수용이 어려운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2시간 빈틈없는 당직 체계와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해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제시한 연도별 인력 확충 계획을 보완해야 한다.

올해 인력 충원 계획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이행하는 것을 전제로 선정했다. 연내 인력 미충원 시 교부 결정 취소 및 보조금 반납을 조건으로 예산을 교부할 예정이다.

아주대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거점외상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고난도 및 권역외상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포화 등으로 지역 내 자체 치료가 어렵더라도 지역과 관계없이 필요한 전문 치료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규 공공의료정책관은 "거점외상센터 선정을 통해 권역별 수용 한계를 극복하는 중증외상 책임 진료 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전국 어디서나 중증외상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촘촘한 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건부 선정 기관에 대해서도 기한 내에 인력을 충원해 거점외상센터로 정상 기능할 수 있도록 면밀히 관리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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