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31품목 최다...신텍스 11품목, 라이트팜텍 9품목 순
국내외 제약사들이 앞다퉈 지난 1월 설명절의 긴 연휴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시장 경쟁력이 없는 품목을 정리했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취하 현황에 따르면 국내제약사는 물론 다국적 제약사들도 국내의약품시장에서 품목을 거둬들이며 이에 동참했다.
취하된 내용을 보면 1월 한달동안 94개사의 229품목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이중 전문의약품은 148품목, 일반의약품은 81품목이었다.
업체별로는 삼진제약이 수출용 등 31품목을 허가취하해 타사를 뒤로했다. '아이펙트시럽'을 비롯해 '아이크롱츄어블정', '하이씨디이연질캡슐', '게보린쿨다운정', '미앤디플러스정' 등 일반약과 전문약을 대거 시장에서 철수하며 '선택과 집중'에 나서고 있다.
신텍스제약은 11품목을 허가목록서 내려왔다. '신텍스자음강화탕산'과 '신텍스마행감석탕엑스과립', '탈니플룬정370밀리그램', '아시크론티정200밀리그램' 등이 대상에 올랐다.
이어 라이트팜텍이 9품목을 취하하며 품목정리에 뛰어들었다. '콜피드질정100밀리그램'과 '테보민정', '옵실타서방캡슐' 2품목, '알스맥액' 등이다.
동구바이오와 신일, 더유제약은 6품목씩 취하하며 시장성이 떨어지는 품목을 과감히 배제시켰다. 동구바이오는 '더마덱스크림'과 '프로코푸시럽' 등을, 신일제약은 '신일암브록솔염산염주사액'과 '크렌콜시럽' 등을, 더유제약은 '엘카디정'과 '손앤크림' 등을 정리했다.
이밖에 4품목씩 허가를 포기한 제약사들도 적지않았다. 에이프로젠바이오는 '기치코프에스캡슐' 등을, 파비스는 '멜로콤정' 등을, 휴온스는 '애드블루주사' 등을, 독립바이오제약은 '케토마린정' 등을, 일심제약은 '소천환' 등을, JW신약은 '두리다제정' 등을, 진양제약은 '덴탁스캡슐' 등을, 한국프라임제약은 '라푸티린정' 등을 취하했다.
다국적제약사들도 국내시장 공급을 철회하고 있다. 릴리의 경우 '스트라테라캡슐' 6품목의 허가를 취하했으며 화이자제약은 '코프렐정'과 '이수푸렐주', '화이자보르테조밉주3.5밀리그램' 등 3품목을, 애보트는 '호쿠날린패취' 3품목을, 글락소는 '인판릭스주'와 '큐티베이트크림'의 국내허가권을 포기했다.
한편 지난 1월 식약처에 허가를 받은 의약품은 58품목에 불과했다. 1월 하반기 설명절의 긴연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