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의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개인별 약물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하고 이를 위해 관련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대학병원이 있어 주목된다.
강원대병원은 최근 1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3개월간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암환자를 위한 복약관리 솔루션 개발'에 뛰어들었다.
암환자를 위한 복약관리 솔루션을 통해 복약관리는 물론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암환자의 항암요법에 대한 이해와 치료 만족도를 높이고자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약물 건강정보 콘텐츠 개발이 이뤄진다. 암 환자의 암종, 병기, 항암요법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콘텐츠 생성과 암 환자의 성별, 나이, 병력, 의약품 등의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자가 관리에 필요한 복약영상, 복약지도, 건강정보 등의 콘텐츠를 환자용 앱을 통해 주기적으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 암 환자 복약 관리 모듈도 함께 개발된다. 환자용 앱과 연동한 복약관리 모듈 구축은 물론 복약알림, 복약순응도, 부작용 등의 자가관리 서비스 개발, 약물상호작용을 통한 안전 복약관리 서비스가 개발된다.
여기에 암 환자의 약물 관리를 위한 약제 코드 매핑 솔루션을 개발하고 구축한다. 의약품 표준용어체계 설계 및 고유코드 관리체계 구축과 원내외 병원정보시스템, CDM, CDW 간 의약품 식별을 위한 매핑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이어 개발 구축 서비스와 병원정보시스템간 정보를 연동하는 것도 함께 이뤄진다. 서버간 API 통신시스템 구축과 HL7 FHIR로기반 통신시스템 구축이다.
이밖에도 구축된 서비스의 원활한 사용을 위한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도 진행된다. 서비스 유지보수 관리 기간은 사업완료일로부터 1년간 무상서비스 유지보수 관리, 이후 유상 서비스 유지보수로 변경되며 사용자가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업데이트 관리도 함께 이뤄진다.
강원대병원은 이와 관련 약제관리의 효율성과 효과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표준화된 의약품 용어 및 매핑된 코드를 활용해 각 기관 및 사용자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식별하고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매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데이터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뿐만 아니라 항암제 복약관리 및 복약지도 효과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강원대병원은 "암환자의 데이터 기반의 복약지도를 제공해 환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조사하거나 습득하는데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신뢰할 수 있는 근거중심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무분별한 의료정보 제공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암환자의 복약 이행, 상호작용, 금기사항 체크 등의 복약관리로 환자가 퇴원 후 복약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암환자들의 복약순응도와 약력에 기반한 적절한 치료방법을 모색하고 빠른 회복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