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지연, 시험업체 변경 등 국내외 제약사 품절 줄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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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지연, 시험업체 변경 등 국내외 제약사 품절 줄잇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4.07.16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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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약 안내, 재공급시점 등 알려

국내외 제약사들이 의약품을 제때 공급을 하지 못하고 품절 등 차질을 빚고 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사인 환인을 비롯해 대웅바이오 등과 다국적사인 글락소, 산텐이 자사 제품 품절소식을 거래처 등에 알렸다. 

먼저 국내사의 경우 환인제약의 '듀로셉톨캡슐' 30밀리그램과 60밀리그램이 제조사 수입일정 지연으로 이달말까지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이달말 재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유니팜이 공급중인 '알레버트정'이 독일 제조사의 제조일정 지연으로 기존 2분기서 4분기로 공급일정이 연기됐다. 승인된 새로운 표준코드를 반영해 오는 11월에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웅바이오의 '세레브레인주'가 품절됐다. 이는 주사제 히스타민 시험 업체가 기존 건일제약서 녹십자로 변경에 따른 것으로 7월중에 공급에 차질이 있을 예정이며 오는 8월말 재공급될 전망이다. 

다국적사의 경우 글락소의 '듀오다트90팩'이 현재 품절됐으며 오는 8월망경 재공급될 예정이며 다만 듀오다트30팩은 7월중순에 재공급된다. 

또 글락소의 '벤토린 네뷸2.5ml'도 공급일정이 지연돼 품절됐다. 아직 재공급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동일 성분-적응증-투여경로 제품인 '벤토린 흡입액'이 대체약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산텐의 '히아레인미니0.3%점안액'이 수입 일정 지연으로 7월중순부터 일시 품절된다. 재공급시기는 오는 11월 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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