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SK케미칼-현대 등 국내사와 유씨비-글락소 품목 포함
국내외 제약사들이 의약품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사인 보령과 SK케미칼, 현대, 대원 등이 자사 품목에 대해 품절소식을 전했다.
먼저 보령은 '보령메이액트정100mg'이 품절, 오는 9월부터 재공급될 예정이며 SK케미칼은 '로멜라인장용정'이 공급이 지연되고 있으며 오는 11월 이후 정상공급될 전망이다.
대원제약도 '에이핀정'이 품절, 오는 7월 중순이후 재개될 예정이다.
현대약품은 타코실 7.5㎠ 제형이 제휴사 수급 불안정으로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 오는 8월30일 공급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다만 타코실 23.04, 45.06, 23.04㎠은 정상유통중이다.
한국벡스팜제약이 공급중인 '포탈락시럽'이 미국 다니스코사의 원료 품절로 생산이 지연됨에 따라 생산일정이 지연, 오는 8월14일까지 품절되며 15일부터 재공급될 예정이다.
다국적사 품목들도 품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유씨비제약의 '씨잘정'이 일시품목됐다. 오는 7월말에 재개될 예정이며 '씨잘액200ml'은 정상 공급중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벤토린 네뷸2.5'이 공급 일정 지연으로 오는 8월부터 품절이 예상됐다. 다만 동일성분인 '벤토린 흡입액'은 정상공급돼 대체약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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