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밖에서 약사 직능 넓힐 수 있는 토대 마련" 강조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서의 약사의 역할' 심포지엄 개최
올해 3월 16일 국회를 통과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통합돌봄법)에 따른 약사 역할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의 장이 열린다.
다제약물관리사업과 방문약료서비스에 주력해 왔던 경기도약사회가 경기약사학술제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통합돌봄사업을 운영했던 노하우를 공유하며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 회장은 27일 양재동 소재 한 중식당에서 열린 '제19회 경기약사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통합돌봄법으로 약사들이 약국 밖에서 직능을 넓힐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약사 직능 확대에 대한 쐐기를 박기 위해 내달 열리는 경기약사학술제에 심포지엄 주제를 '지역사회 통합돌봄'으로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영달 회장은 "통합돌봄법은 그동안 지역약사들이 다제약물관리사업과 방문약료서비스에 바친 시간과 노력의 산물"이라고 평가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수행한 약사의 올바른 약물사용에 대한 인식개선과 역할이 제도적으로 자리 매김하게 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지역 약사들은 법안의 취지에 맞게 환자 중심의 통합관리를 위해서는 접근성이 좋은 지역약국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지역 시민들의 요구에 적극적인 참여와 약국 안은 물론, 약국 밖에서 돌봄에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약물의 전문가로 관심과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이날 심포지엄에서 "각 직역이 함께 역할을 논의하면서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달 9일 열리는 제19회 경기약사학술대회 심포지엄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역에서의 약사 역할'을 주제로 ▲의료·요양 통합 지원 현황(방석배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추진단 단장) ▲통합지원 시범사업 현황 및 공단 역할(채복순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요양돌봄연계추진 단장) ▲서울 도봉구 협업 사례(김성욱 도봉구의사회 회장) ▲퇴원환자 지역여계 약물관리 사례(김주신 전북대학교병원 약제부) ▲지자체 사업 사례, 경기도약사회 방문약료사업(안화영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경기도약사회는 방문약료사업 운영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여러 모형에 대한 비전제시와 함께 약사 역할 증대를 위한 방안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제19회 경기도약사학술대회는 '안전과 건강을 국민에게! 권익과 긍지를 약사에게'를 슬로건으로, '환자중심약료! 지역사회통합돌봄 참여로!'를 주제로 6월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6번째 '약료'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여는 경기도약사회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약국경영활성화 ▲지역사회통합돌봄 ▲당뇨 ▲인문과학 ▲실전강의 ▲복약상담 ▲임상약료 ▲OTC+건기식 등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