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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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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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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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지역 의료기관 대상 제1회 연수강좌…소화기계 질환 등 실전 강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지난 18일 '제1회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각 지역 전문의와 개원의 등 70여명이 참석한 연수강좌는 소화기계 질환을 중심으로 새로운 약물과 변경된 가이드라인 등 실전강의로 진행됐다.

좌장인 홍성표 명예원장이 진행한 연수강좌는 박재석 소화기병원장의 ‘개원의가 알아두면 좋은 소화성 궤양 치료계획’, '특수상황의 만성B형 간염 치료'(강균은 내시경 실장), '기능성 소화 불량증 최신 지견'(방기배 과장) 등 발표와 질의응답, 경품행사 등으로 펼쳐졌다.
 
김상일 병원장은 "관악구 내 유일한 의료법인으로 새로운 의학정보 습득을 통해 최신 의학 지식 공유와 환자 의료서비스 향상을 취지로 연수 강좌를 마련하게 됐다"며 "최신 연구결과와 현장 경험을 나누고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상호 협력, 상생으로 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역 병의원 상호협력 증진과 의학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5월 강좌를 포함해 7월은 비만 당뇨, 9월 척추 관절, 11월에는 감염 등으로 연간 4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슬기 교수 학술상과 피인용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슬기 교수가 지난 14일 열린 제84차 대한생식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생식의학회-머크 학술상'과 '생식의학회-머프 피인용상'을 수상했다.

학술상은 산부인과 김슬기 교수와 지병철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등재된 난임 분야 연구 논문 '체외수정시술에서 향뮬러관 호르몬과 난자 수와의 관계'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피인용상의 경우 자궁내막증 치료에 대한 리뷰논문 '자궁내막증 관련 난임 환자 치료법'이 인용 횟수가 가장 높아 교신저자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슬기 교수는 "앞으로도 연구를 통해 난임 환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대병원

케냐병원 인도 의사 영상중재시술 연수프로그램 수료

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은 한 달 동안 진행된 인도 의사 연수프로그램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케냐 메디힐병원 영상의학과에 근무 중인 의사 샤일렌드라(SHAILENDRA, 36)는 울산대병원 인터벤션센터에서 한국의 선진 신경계 혈관 내 수술을 전수 받고자 한 달 동안 울산대병원에서 연수를 받았다. 

그는 연수기간 중 의국 일원으로 아침 컨퍼런스와 인터벤션센터에서 신경계 혈관 내 수술 및 참관을 통한 현지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술기와 임상케이스를 수술 기법을 배웠다.

샤일렌드라 씨는 "울산대병원 신경외과 권순찬 교수의 뛰어난 신경계 혈관 내 수술을 배우게 돼 영광이었다. "현재 근무 중인 케냐 병원과 본국 인도에 돌아가 의료환경 개선과 신경계 혈관 질환의 최신 치료법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순찬 교육수련부장(신경외과 교수)은 "지속적인 외국인 연수를 통해 울산대병원, 더 나아가 한국의 의료 우수성을 현지 의료인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울산대병원은 해외연수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전수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는 지난 12일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의료기사를 위한 심폐소생술(KBLS Provider) 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국립교통재활병원 등 10개 공공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5개 직종(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위생사) 의료기사 17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아나필락시스, 공기색전증 등 의료기사가 병원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초기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 교육과정인 ‘KBLS Provider Course’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병원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응급처치 기본 ▲병원 밖 심정지 예시와 심폐소생술 소개 ▲성인 심폐소생술 실습,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장비 ▲소아와 영아 심폐소생술 실습 ▲성인과 영아 기도폐쇄 실습 등이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올해부터 보건의료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직(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 교육을 신규 개설했으며 연간 9개 과정을 12회 운영할 예정이다.

오영아 센터장은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서울권 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회의 "필수의료 해결 앞장"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12일 '제1차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시와 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보건소 등 정부 기관과 서울권역 및 지역 책임의료기관, 서울시의사회 등이 모여 2023년 서울시 공공의료 현황을 공유하고 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원외대표협의체 운영 회의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3개년 시행결과 및 추진방향 논의로 시작해 서울중증환자 공공이송센터(SMICU),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MFICU) 등 서울대병원 주요 공공보건의료사업(공공보건의료총괄담당 홍기정) 소개로 진행됐다.

이후 오재연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의료협력팀장이 ‘2023년 서울특별시 공공의료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현재 서울시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력과 예산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며, 기관 간 연계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 원외 협의체가 활성화되어 공공의료 협력체계가 잘 구축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지원을 계속 이어나가겠다. 서울시 지역 병의원들과 보건소가 연계되고 퇴원환자가 완결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보건의료 및 복지 프로세스가 확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재준 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은 "효율적인 서울권역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원내외 다자간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책임의료기관 간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의체 개최를 통해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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