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영국노조임금협상 실패...2일부터 순차 파업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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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영국노조임금협상 실패...2일부터 순차 파업시작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5.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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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트 노조 소속 노조원 몬트로즈부터 6개 시설서 순차 파업
파업 일정/ 출처 유나이트 노조
파업 일정/ 출처 유나이트 노조

GSK와 노조간의 임금협상이 실패함에 따라 영국내 유나이트 노동조합 노동자의 파업의 시작됐다.

영국 유나이트 노조(Unite the UNION)는 1일 GSK의 노동자들이 2일부터 모트로즈 공장을 시작으로 6개 제조시설에서 순차 파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파업은 사측이 제시한 사측이 제시한 6% 임금인상과 1,300파운드의 일회성 상여금 지급안(실질 임금인상 9.7%)을 노초측이 영국의 물가상승율보다 낮아 사실상 임금삭감이라며 거부하면서 발생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2월까지 1년간의 실질 물가상승율은 13.5%로 사측의 임금인상안이 충분하지 않다며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파업은 효과를 극대화하기위해 2~4일까지 몬트로즈 제조시설을 시작으로 4일부터는 어바인에서 진행하는 등 모두 6개 공장에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어바인 지역신문에 따르면 파업방식은 작업현장을 이탈, 외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나이트 노조 샤론 그레이엄 사무총장은 "노동자의 임금을 낮춰 수익을 높이기 위한 기업의 고전적 사례"라고 사측에 분쟁을 해결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출처: 사론 그래이엄 사무총장 페이스북
출처: 사론 그래이엄 사무총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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