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영국노조 올해도 임금협상 불발 5월 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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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영국노조 올해도 임금협상 불발 5월 파업 예고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4.2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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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5% 임금인상 합의...올해 6% 인상 걸부
노조측이 밝힌 파업일정 : 출처 유나이트 노조
노조측이 밝힌 파업일정 : 출처 유나이트 노조

GSK가 올해도 영국내 유나이트 노동조합 소속 노동자의 파업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유나이트 노조(Unite the UNION)는 노조 소속의 GSK 노동자 750명가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6%의 임금인상과 1,300파운드의 일회성 상여금 지급을 제안한 사측의 제안의 거부하고 파업에 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파업 직전 10.5%의 임금인상에 합의하며 파업계획이 취소된 바 있으며 올해 다시 재현되는 모습이다. 영국내 높은 물가상승율에 기인한다.

노조는 영국내 실질 물가상승율을 13.5%에 달하는 점에 비춰 사측이 제시한 임금인상율은 사실상 임금삭감이라며 파업을 진행키로 찬성 투표했다.

노조는 영국내 버나드 캐슬, 어바인, 몬트로즈, 웨어, 워딩, 울버스톤 등에 소재한 6개 사업장에서 5월 한달간 날자를 달리하는 순차 파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로이터통신은 GSK 대변인의 답변을 인용 "(공개되지 않은)최종 사측 제안에도 파업을 결정한데 유감" 이라며 "제조인력의 20%에 해당하는 노조원의 파업으로 공급차질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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