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영향?...2분기 보고 중 백신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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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영향?...2분기 보고 중 백신류 최고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8.3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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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안전관리원, 의약품등 안전성정보 보고동향 공유

코로나19 확산이 커진 후 누그러진 지난 2분기에 약물 부작용으로 보고된 사례중 백신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위험군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장려했던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 투여에 따른 부작용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30일 지난 2분기 의약품 등 안전성정보 보고동향을 공유했다. 

지난 2분기에 보고된 약물 부작용 등 안전성정보는 총 6만5605건으로 1분기 9만8604건에 비해 줄었다. 상반기 전체 16만4209건으로 이같은 수치로 계산해보면 하반기까지 30만건 안팎의 보고건수가 예상된다. 

보고자로는 제약회사가 1만6716건으로 전체의 25.5%, 지역의약품센터는 3만6557건으로 전체의 55.7%를 차지하며 절반이상을 나타냈다. 의료전문가는 3278건으로 전체의 5%수준이었다. 유관기관 등 기타가 9028건으로 13.8%였다. 

원보고자 자격별로는 간호사가 2만9915건으로 가장 많아 전체의 45.6%의 비중을 보였다. 의사 1만4970건으로 22.8%, 기타유관기관 8677건으로 13.2%, 소비자나 기타 비의료전문가 5554건으로 8.5%, 약사 3302건으로 5%, 기타의료전문가 1292건으로 2%, 모름 1892건으로 2.9%였다. 

여기서 자발적 보고는 5만837건으로 전체의 77.5%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임상 등 시험에서 보고가 6599건으로 10.1%, 재심사 4559건으로 6.9%, 문헌 등 기타 3610건으로 5.5% 순이었다. 

특히 문제가 된 의약품의 효능군으로 보면 백신류가 9734건으로 전체의 16.0%의 비중을 보이며 부작용이 많았다. 

이어 항악성종양제가 6466건으로 10.6%, X선조영제가 6335건으로 10.4%, 해열진통소염제 6156건으로 10.1%, 합성마약 4462건으로 7.3%, 주로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 것이 4191건으로 6.9%였다. 

기타의 순환계용약 2000건으로 3.3%, 기타의 화학요법제 1514건으로 2.5%, 혈압강하제 1493건으로 2.4%, 이뇨제 1090건으로 1.8%였다. 

이상사례별 보고는 오심이 9895건으로 전체의 10%를, 소양증 7235건으로 7.3%, 두드러기 6401건으로 6.5%, 어지러움 5699건으로 5.8%, 구토 4346건으로 4.0%, 근육통 2932건으로 3.0%, 호흡 곤란 2092건으로 2.1%, 흉통 2009건으로 2.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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