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엠에스디-로슈-릴리 다모여...임상시험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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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엠에스디-로슈-릴리 다모여...임상시험 뜨겁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8.0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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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폐렴구균 백신'...로슈 '림프종치료제' 3상
릴리 'LY3484356' 3상...엠에스디도 임상 2건 진행

화이자제약을 비롯해 로슈, 릴리, 사노피, 엠에스디가 최근 줄줄이 임상시험에 뛰어들었다.

식약처의 임상시험 승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말부터 8월초까지 국내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다국적제약사들이 일제히 국외개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나섰다.

먼저 화이자제약은 페렴구균 백신 개발을 위한 'PF-06482077'의 임상 3상을 진행한다.  한국과 일본, 대만에서 만 60세 이상의 폐렴구균 백신 미경험 성인을 대상으로 20가 폐렴구균 접합 백신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제3자 눈가림 해제 임상시험 3상이다.

서울성모병원과 인하대병원, 고려대안산병원, 아주대병원, 강동성심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이화여대목동병원에서 그 효과를 확인한다.

한국로슈는 'Polatuzumab Vedotin(DCDS4501A, DCDS4501S)'에 대한 3상을 진행한다. 재발성-불응성의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리툭시맙(RITUXIMAB)+젬시타빈(GEMCITABINE)+옥살리플라틴(OXALIPLATIN)(R-GEMOX)'과의 병합요법으로 투여하는 '폴라투주맙 베도틴(POLATUZUMAB VEDOTIN)'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R-GEMOX 단독 실시와 비교 평가하는 제 3상, 라벨 공개, 다기관, 무작위배정 임상이다. 부산대병원과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한다.

한국릴리는 'LY3484356'에 대한 3상 시험을 추진한다. 이전에 내분비 요법을 받은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HER2 음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LY3484356'과 시험자가 선택한 내분비 요법을 비교하는 무작위 배정, 공개 임상이다. 서울아산병원과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동아대병원, 강북삼성병원, 영남대병원에서 실시한다. 

한국엠에스디는 2건의 임상을 동시에 진행한다.

먼저 'MK-7684A', '키트루다주(펨브롤리주맙, 유전자재조합)',  'MK-7902', ' Lenvatinib' 선택된 특정 고형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다른 항암요법제를 병합하거나 병합하지 않는 환경에서 Vibostolimab(MK‑7684)과 Pembrolizumab(MK‑3475)의 복합제, MK‑7684A를 평가하는 다기관, 라벨 공개, 제2상 바구니형 임상시험 2상을 진행한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에서 이를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다.

이와함께 'MK-6024'에 대한 2a상 임상을 진행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Efinopegdutide(MK-6024)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활성 대조약 대조, 라벨 공개 임상시험이다. 고려대구로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인하대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에서 실시한다.

이밖에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SAR443122'에 대한 1상을 실시한다. 건강한 일본인 및 중국인 성인 남성 시험대상자를 대상으로 경구 투여하는 'SAR443122'의 약동학,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단일 순서, 3기간, 교차, 제1상, 단일 기관, 공개, 비무작위배정, 용량 증량 임상 1상을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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