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에 관심 제약 5곳...QbD 컨설팅 기회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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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에 관심 제약 5곳...QbD 컨설팅 기회 얻는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3.1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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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지난해 2곳서 확대...올해 5월부터 현장컨설팅 진행
제약사별 기술지원과 자문 등 담당 전문컨설턴트 지정관리

해외 수출에 관심을 갖는 제약사들이라면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그만큼 선진국가에 수출을 위해서는 QbD 구축을 통한 스마트공장이 필요하기 때문.

이같은 혁신기술의 체계적인 구축을 원하는 국내제약사를 대상으로 식약처가 능동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식약처는 약 3억원의 예산을 통해 현재 관련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다. 올해는 늦어도 오는 5월내에 해당 사업을 시작해 11월말까지 QbD 도입을 원하는 제약사에 대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대상은 최대 5곳을 염두해두고 있다.

지난해는 제약 2곳이 QbD컨설팅을 통해 지원받은 성과를 냈다.

올해 대상에 선정된 제약사는 제약사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기술지원은 물론 전문가의 자문, 담당 전문컨설턴트가 지정돼 밀착 현장지원을 하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와관련 뉴스더보이스와의 통화에서 "QbD컨설팅에 대해 해외 수출을 하려는 업체들이 관심이 많다"면서 "지난해 성과에 따라 올해는 지원받는 업체수를 확대했고 좀더 꼼꼼하게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르면 3월말 4월초에 사업자를 선정한 후 늦어도 5월내에 컨설팅 등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올해 사업의 성과에 따라 내년 관련 예산 확보가 판가늠되기에 더욱 철저하게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국내외 QbD 관련 도입 동향과 분석, 국내 제약사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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