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정책관 의료혁신, 의료자원정책관 의료인력, 지역필수정책관 지역의료 '집중'
조직법 행정예고 후 7월 중 시행…세종청사 "예상보다 큰 개편 규모, 적응 기간 필요"
보건복지부 보건부서 실·국 체계의 대대적으로 변화가 예상된다. 지역필수공공의료실과 의료자원정책관 신설을 비롯해 새로운 부서 추가와 부서 이동 등 사실상 전면 조직 개편이다.
10일 [뉴스더보이스] 취재결과, 보건복지부는 행정안전부 및 재정부처와 조직 개편방안 논의를 잠정 확정하고 7월 중 보건부서 재편 시행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복지부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공공의료를 전담하는 지·필·공 '실' 신설을 추진해 왔다.
확인 결과, 복지부 조직개편은 지필공 실에 국한된 것이 아닌 매머드급 변화이다.
우선, 지역필수공공의료실이 정식 조직으로 자리 잡았다. 실 산하에 지역필수의료정책관과 공공의료정책관 등 2개 국을 배치했다.
지역필수의료정책관은 지역필수의료총괄과와 지역의료정책과, 필수의료정책과, 지역의료인력양성과 등을 총괄한다.
공공의료정책관은 공공의료정책과와 국립대병원정책과, 응급의료과, 재난의료정책관 등을 담당한다.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에 따라 공공의료정책관 소속 국립대병원정책과가 신설된 것이다.
보건의료정책실은 이번 조직 개편 변화의 정점이다.
보건의료정책관 산하 보건의료정책과와 의료체계혁신과, 의료기관정책과, 약무정책과, 생명윤리정책과를 배치했다.
특히 국장급인 의료자원정책관을 추가 신설했다.
의료자원정책관 밑에 의료자원정책과와 의료인력정책과, 구강정책과, 간호정책과, 혈액장기정책과 등 인력 관련 부서를 집중시켰다.
건강정책국에는 질병정책과가 새롭게 편입됐다. 건강정책과와 질병정책과, 건강증진과, 생활보건팀으로 구성된다.
건강보험정책국에는 비급여관리팀이 신설됐다. 보험정책과와 보험급여과, 건강보험지불혁신추진단, 보험약제과, 보험평가과, 비급여관리팀 등이 건강보험 업무를 담당한다.
첨단의료자원관은 의료정보정책과와 의료인공지능정책과, 재생의료정책과 등 3개 부서를 운영한다.
조직 변화와 무관하게 보건산업정책국과 한의약정책관 소속 부서는 기존 상태를 유지한다.
보건산업정책국은 보건산업정책과, 보건의료기술개발과, 제약바이오산업과, 의료기기화장품산업과 그리고 보건산업해외진출과 그리고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약정책과와 한의약산업과 업무를 이어간다.
부서명 중 다소 생소한 의료혁신기획과는 의료혁신추진단 의료혁신총괄과 명칭 변경이다.
지역필수의료정책관과 공공의료정책관은 필수의료자원관과 공공보건정책관 직책명 변경이며 지역필수의료총괄과와 공공의료정책과, 의료인공지능정책과는 필수의료총괄과와 공공의료과,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 이름을 바꾼 것이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제2차관 산하에 보건의료정책실, 지역필수공공의료실 그리고 보건의료정책관, 의료자원정책관, 한의약정책관, 지역필수의료정책관, 공공의료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 건강정책국, 정신건강정책관, 보건산업정책국, 첨단의료지원관 등 2실장과 10국장 체계로 진용을 확대했다.
복지부 공무원은 "보건 부서 조직 개편 규모가 예상보다 크다. 지·필·공 실 신설 외에도 국장과 과장 자리가 늘어나게 됐다. 복지부 조직 관련법 시행령 행정예고를 거쳐 7월 중 시행인 것으로 안다. 대폭적 부서 이동과 인사 발령이 불가피해 한동안 공무원들의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