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앞선 경기도약, 비대면 약배달 대응체계 구축
상태바
한발 앞선 경기도약, 비대면 약배달 대응체계 구축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2.06.14 0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약사직능 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운영 규정 완성
연제덕 부회장 "대회원 대국민과 소통하며 합리적 대응“

경기도약사회가 비대면 약배달 서비스에 대응하기 위한 '약사직능 수호 비대위(이하 비대위)'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관련해 경기도약사회는 지난 11~12일 1박 2일 일정으로 상임이사회 및 집행부 워크샵을 갖고 비대위 운영에 대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비대위는 향후 5분과 체제로 나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5분과는 △분회장분과 △약사회분과 △기획분과 △법률분과 △소통분과 등으로 구성됐으며 경기도약사회 분회별 협력에서부터 대한약사회와 협력, 법률적 대응과 대회원, 대국민 소통까지 전방위적으로 대응에 나선다.

연제덕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은 "그동안 준비했던 비대위 운영에 대해 추인절차를 밟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됐다"면서 "대응에 필요한 법률적인 지원과 대국민, 대회원과의 소통을 위한 분과를 구성해 약사들의 시선에만 머무르지 않고 국민을 설득해서 갈 수 있는 방향으로 이야기들을 수렴해서 운영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정부의 비대면약배달 서비스 관련 정책 추진에 대해 연제덕 부회장은 " 새 정부의 장관이 임명되고 난 후 또는 가을철 코로나가 재유행 하는 시기가 되면 본격적인 정책 추진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면서 "비대위 활동은 대면진료와 투약이 안 되는 상황을 막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서 합리적인 방향으로 대응 방법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염병 시대에 약사들이 불가피하게 받아 들여야 하는 상황까지 정리를 해서 국민과 회원을 설득하면서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이라면서 "비대위 활동은 정책 추진 방향을 보면서 타이밍에 맞는 전략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