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심사 졸겐스마, 분과 설치 어떻게 할 지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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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심사 졸겐스마, 분과 설치 어떻게 할 지 검토 중"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5.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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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진료심사평가위원장 "킴리아 관여할 부분 없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진수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은 최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한 한국노바티스의 척수근위축증치료제 졸겐스마주(오나셈노진 아베파르보벡)와 관련, 사전심사를 담당할 분과 설치안을 놓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또 같은 회사의 재발응·불응성 급성림프구성백혈병·림프종 CAR-T 치료제 킴리아주(티사젠렉류셀)의 경우 사전심사 대상이 아니여서 위원회가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했다.

사전승인율 제고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일괄적으로 승인율을 평균화(제고)시키려는 전략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 위원장은 17일 열린 취임 1주년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사전심사 대상이 된 졸겐스마는 스핀라자와 같은 질환에 쓰인다. 스핀라자 분과에서 심사를 맡을 지 아니면, 졸겐스마 분과를 따로 만들지, 또는 질병명으로 스핀라자 분과 명칭을 바꿔 같이 담당할 지 등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했다.

킴리아주의 경우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관리를 받는데 위원회의 역할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사전심사와 사후관리는 다른 시스템이다. 사전심사 대상이 아닌 만큼 위원회에서 특별히 관여할 부분은 아직 없다"고 했다.

일부 사전승인율이 낮은 항목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승인율을 제고할 필요성에 대한 입장을 물은 질문에는 "신청기관이 기준을 잘 이해하고 신청하면 승인율이 높아진다. 모니터링을 하다보면 높은 게 있고 낮은 것도 있는데, 일괄적으로 승인율을 평균화시키는 전략은 갖고 있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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