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지정 병원과 격차 해소 기대 "3년간 지속 지원, 성장 기반 마련"
인증제 전환 후 강남세브란스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등 11개 신규 연구중심병원 역량 확대를 위해 20억원의 국고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회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 중 '연구중심병원 도약 지원 사업'에 19억 8500만원을 순증했다.
앞서 복지부는 연구중심병원 인증제 전환으로 올해 4월 연구중심병원 21개소를 인증했다.
기존 지정 연구중심병원 10개소와 함께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경희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이대목동병원, 인하대병원, 전남대병원,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등 11개소를 추가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신규 인증병원에 초점을 맞췄다.
특화 연구 영역 발굴 및 연구중심병원 간 협력 수요 발굴 조정 및 병원 간 격차 해소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한 것이다.
도약 지원 사업 첫 해 C-LINK 연구개발에 신규 11개 연구중심병원 대상 14억 8500만원을 편성했다.
협력 지원 연구개발에 1개 연구중심병원 5억원을 집행한다.
담당 부서인 보건산업정책과 측은 내년도 예산안을 신규 사업으로 병원이 의료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협력 모델을 발굴해 병원 연구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사업화 성과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보건산업정책과는 "연구중심병원 간 연구 역량을 결집해 협력 아이템 및 협력 기관 등 발굴을 통해 병원 간 연구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있는 연구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해당 사업은 복지부이며, 예산 피출연기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다.
복지부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향후 3년간 사업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중심병원 후발 주자인 11개소의 지원 공백 해소를 위해 마련된 신규 사업.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에산결산위원회는 2024년 예산안 심의 시 연구중심병원 인증제 전환에 공감하면서 적절한 신규 병원의 적절한 사업 지원 방식을 마련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내년도 신규 사업 예산 편성이 연구중심병원 지정제에서 인증제 전환 제도 변화에 대응하고 신규 병원의 연구력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