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세계 최초 타이틀 신약 라인업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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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세계 최초 타이틀 신약 라인업 '탄탄'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5.07.0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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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V·노로바이러스·암 '예방 백신' 등으로 포트폴리오 확장
희귀질환 PA·MA 타겟 치료제 승인 목표 임상 착수
모더나 로고[사진=모더나코리아]
모더나 로고[사진=모더나코리아]

모더나가 mRNA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대거 확보하고 승인 절차에 돌입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모더나의 신약 라인업에는 독감·코로나19 백신 조합을 비롯해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암 면역치료제 등 총 10개 품목이 포함돼 있다.

우선, 모더나의 핵심 역량을 보여주는 차세대 코로나19 백신(mRNA-1283), 독감·코로나 혼합 백신(mRNA-1083), RSV 백신(mRNA-1345) 등 주요 호흡기 백신이 현재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특히 mRNA-1283(코로나19 백신), mRNA-1345(RSV 백신), mRNA-1010(계절성 독감 백신)은 모두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희귀질환 치료제 부문에서도 모더나는 높은 관심을 보이며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메틸말론산혈증(MMA, mRNA-3705)과 프로피온산혈증(PA, mRNA-3927)에 대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암 치료 영역에서는 머크와 공동 개발 중인 인트리스메란 오토진(mRNA-4157)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흑색종, 비소세포폐암(NSCLC), 근육침윤성 방광암, 신세포암 등 다양한 고위험 국소 진행성 암종을 대상으로 한 임상이 진행 중이며, 일부 적응증에서는 3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임상 2상에 진입했거나 진입을 앞두고 있는 파이프라인에는 암, 희귀질환, 호흡기 질환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돼 있다.

모더나의 제품 승인 시점을 정리한 도표[사진=모더나]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에는 글리코겐 저장병(GSD1a), 오르니틴트랜스카바밀라제(OTC) 결핍증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회사가 특히 열정을 쏟고 있는 면역항암 후보물질 ‘Checkpoint AIM-T(mRNA-4359)’는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흑색종 및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병용요법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항원 기반 치료제(mRNA-4106), 세포치료 보조 항원 치료제(mRNA-4203)도 초기 개발 단계에서 연구가 진행 중이다.

모더나는 거대세포바이러스(CMV, mRNA-1647), 노로바이러스(mRNA-1403),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 헤르페스바이러스(HSV), 대상포진 바이러스(VZV), 지카·니파 바이러스 등 다양한 글로벌 감염병에 대응하는 백신 파이프라인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

모더나의 신약 승인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세계 최초' 타이틀을 보유할 가능성이 높은 약물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기 때문이다.

모더나의 출발점 역시 ‘세계 최초’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Spikevax, mRNA-1273)’였다. 이 백신은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흐름을 바꿔놓은 역사적인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5월에는 세계 최초 mRNA 기반 RSV 백신인 ‘mRESVIA(mRNA-1345)’가 미국 FDA 승인을 받았고, 현재는 mRNA 기반 독감·코로나19 혼합 백신 ‘mRNA-1083’의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백신이 출시되면, 독감과 코로나를 동시에 예방하는 세계 최초의 ‘콤보 백신’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머크의 키트루다와 병용으로 임상 중인 mRNA-4157 역시 세계 최초 타이틀을 달 가능성이 높다. 개인의 종양 유전정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항암 백신으로, 현재 3상 임상에 진입해 있으며 상용화 시 ‘세계 최초 mRNA 항암 백신’으로 역사에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더나의 mRNA 플랫폼을 활용한 파이프라인은 암, 희귀질환, 백신 등 주요 치료 분야에서 빠르게 확장 중이다. 이에 따라 ‘세계 최초’ 타이틀을 단 신약 출시 행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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