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동전담약사의 안착..."정체성확립-제도안정화-업무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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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동전담약사의 안착..."정체성확립-제도안정화-업무확대"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5.05.1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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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예 순환기내과 병동 담당약사, 업무실례와 발전방향 제안
최나예 약사는 병동전담약사의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사진=한국병원약사회]
최나예 약사는 병동전담약사의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사진=한국병원약사회]

병동전담약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은 어떻게 해야 할까.

최나예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순환기내과 병동 담당약사는 현재 자신이 근무중인 병동에서의 자신의 하루 일과에 대해 설명하고 병동전담약사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의견을 제시해 주목된다. 

그는 하루일과를 92병동 정규 UDS 처방감사를 시작으로 중재가 필요한 처방 확인 후 보류 등 전산처리,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병동에 상주한다. 이때 당일 입원예정환자의 입원 전 복용 약제(지참약) 확인하고 약물 평가 후 약물 조정 입력, 대기오더 검토, 정규 처방검토 및 중재,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또 오후 병동 정규약을 반납하고 이망약제업무(CPCS, NST 자문 등)을 실시하고 심부전 단체교육(매주 목요일), 의약정보 제공 및 병동 문의사항 해결, 다제약물 관리사업-익일 퇴원 환자 처방을 검토하는 것으로 하루룰 마루리한다. 

특히 업무중 처방 중재의 경우 상기도 증상 처방 약제나 대기오더 오류수정 등을 진행하며 약물이나 약제서비스, 처방 관련해 병동 문의사항을 해결, 품절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디폴트 용법 변경 관련 정보 제공과 대체약 처방 협조 요청을 진행한다. 

최 약사는 병동전담약사로서의 정책성 확립 등의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 약사는 "그당 담당의 경우 어떤 일을 맡은 것이지만 전담은 전문적으로 맡거나 혼자서 전담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병동전담약사의 하루를 보면 오전에 조제업무 2시간과 함께 전담병동과 1개 병동에 정규 UDS 처방을 감사하고 처방검토 및 약물조정, 전담 병동 정규 약 반납하고 있다. 오후에도 조제업무 2시간을 비롯해 오전에 했던 업무를 진행하고 그 외 환자, 후배약사, 실무실습 학생 등 교육은 물론 다제약물 관리사업,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약품관리, 청구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한다"고 다시금 전하고 병동전담약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병동전담약사는 병동과 진료과와의 소통과 유대감 향상을 꾀해야 한다"면서 "자주 얼굴을 보이기나 일정시간 병동 상주, 병동 회진 참여, 병동-진료과 관련 각종 회의 참석하고 약사 개인의 업무역량을 증대하고 책임감 있는 환자케어로 가야한다"고 역설했다. 

이와함께 "병동전담약사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부서 차원의 리더십이 지원돼야 한다"면서 "병동전담약사 부재시 백업 인력 확충과 교육지원, 세미나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병동내 업무를 확대하고 참여 병동 확대, 이를 위한 인력 확대가 요구된다"며 병동전담약사제도의 안착을 위한 필요조건을 내밀었다.

한편 최 약사는 지난 15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병원약사회 '병원 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이같은 발전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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